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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많이 마시라고 하던데.. 물 중독? 물 많이 마시면 부작용

우리 몸의 구성요소 중 60%이상은 수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수분이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인데요.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건강 정보에서는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고 하죠?

이 말은 물을 섭취하는 것에 있어서도 적용이 되는 말입니다.

물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따라오는 부작용이 있는데요.

어떤 점에서 우리 몸을 해롭게 할까요?

 

 

물 중독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다른 말로는 드물게 수독이라고도 하는데요.

우리 몸은 항상성을 띠고 있습니다.

항상성이란 우리의 몸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려는 성질입니다.

조금이라도 균형이 무너지려고 하는 순간 몸에서 신호를 보내오죠.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갈증이 생기는 것처럼요.

덕분에 물을 굳이 추가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갈증이 날 때만 바로 해결해준다면 문제 될 게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건강 관련 정보들에 따르면 물을 많이 마셨을 때

피부가 좋아지고 몸속의 노폐물들을 배출하는 것이 더욱 활성화된다고들 말합니다.

그렇기에 몸을 깨끗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그러나 이 말들은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닙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권장되는 수분 섭취량은 2000~2500ml 정도인데

이 말만 들으면 흔히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는 말이 사실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덧붙여야 할 말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기만 해도 수분이 어느 정도 보충이 된다는 것입니다.

과일이나 야채 또는 국물요리를 먹을 때면 더욱 그렇죠.

물을 따로 마시지 않아도 하루 권장량의 수분이 모두 충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이 우리 몸의 불필요한 독소 성분들을 씻겨주는 역할은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갈증이 일어날 때만 물을 잘 마셔주면 작용하는 효과입니다.

물을 더 마신다고 해서 피부가 더 좋아지는 효과는 보기 힘들며

탈수증세가 일어날 때까지 물을 멀리하지 않는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탈수증세가 오래가면 피부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이는 극히 드문 일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시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서 수분이 필요하다는 신호도 없었는데 과도하게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몸속에서 물의 비중이 지나치게 많아진다면

우리는 물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물 중독은 다른 몸속 성분들에 비해 물의 비율이 높아서 생기는 것인데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저나트륨혈증이 있습니다.

인간의 혈액은 수분이 전체 성분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중 적정량의 염분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다면 당연히 염분은 물론

다른 영양분들의 농도까지 낮아지게 되죠.

 

일정량 이상의 수분이 혈액에 들어오면서 영양분의 비율이 깨진다면

뇌세포로 수분이 이동하면서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상 증세로는 두통, 헛구역질, 구토가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가 일어납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만으로도 목숨이 날아갈 수 있다니 너무 무섭지 않나요?

건강을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만 듣고 따라했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셔야합니다.

독자분들이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시길 바라며, 또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챙겨주는 세콧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