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요.. 귀 이명 증상, 치료

일상 생활중에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 경험,

많진 않더라도 몇 번 있으시죠?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모든 현상을,

우리는 이명 또는 귀울림 이라고 합니다.

흔히 이명이라고 더 많이 부르죠.

 

이명이 일어나는 원인에는 아주 다양한 경로가 있는데요.

원인들마다 증상이 다 제각각입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고,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필요로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럼 이명의 자세한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소리의 종류별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삐, 윙, 쏴 소리

 

가장 흔한 경우의 소리입니다.

흔히들 귀에서 이명이 들린다고 하면,

삐 소리를 먼저 생각나게 하는 정도이죠.

매미나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나,

높은 주파수의 기계음과 비슷한 소리입니다.

이는 주로 청신경의 이상으로 생기는 소리이며,

자신에게만 들리기 때문에 자각적 이명이라고도 합니다.

긴장 또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잠깐 발생할 수 있지만,

뇌 종양이나 메니에르병 같은 달팽이관과 청신경의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2. 딱딱, 두둑, 치직 소리

 

귓 속이나 귀 근처의 근육에 의해 나타나는 소리입니다.

주로 귀 주변 근육의 경련이 이 소리의 원인인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 이완제와 같은 약물치료 또는,

필요시에 근육 절개술 같은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 근처의 다른 사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타각적 이명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3. 욱욱, 쉬익쉬익

 

맥박소리나 피가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입니다.

주로 자신의 맥박과 같은 속도의 규칙적인 주기로 소리가 발생하죠.

이를 우리는 혈관성 이명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빈혈이나 심한 열과 고혈압이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혈류가 평소보다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고 빨라지며 생기는 증상입니다.

귓속 또는 귀 근처 혈관의 염증이 소리가 나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분명한 우리 몸의 적신호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정확한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치료를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떤 병보다는 가끔씩 잠깐 나타나는 증상이 다인 경우가 많기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 보면 저절로 사라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긴장이나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요인이 이명을 발생할 경우,

조용한 환경 보다는 어느정도 소리가 지속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다른 쪽으로 의식을 집중해서,

이명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잊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죠.

 

 

하지만 이 증상들이 한 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문제가 되는데요.

질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적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 방문을 통한 정확한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독자분들의 이명 증상이 없어지길 바라며, 또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챙겨주는 세콧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